2023년 하반기 서울 전기차 보조금 신청 방법 총정리

 서울시는 2026년까지 도심의 대기오염 문제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7,823대의 전기차를 추가 보급하여, 연간 총 19,876대로 전체 보급 대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이 중에서도 승용차, 화물차, 통학·통근버스, 택시, 시내버스, 공공버스 등 다양한 차종에 전기차를 도입하여 도심 교통의 친환경화를 촉진하고자 합니다.

하반기 보급 대수는 차종별로 나누어 ▴승용차 4,388대 ▴화물차 1,392대 ▴통학·통근버스 54대 ▴택시 1,500대 ▴시내버스 487대, 공공버스 2대로 구성됩니다. 이 중에서 민간 공급은 5,834대, 대중교통 보급은 1,987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서울시는 하반기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위한 계획을 공고하고, 차종 및 부문별 보급 대수와 보조금 지원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였습니다. 신청은 8월 7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www.ev.or.kr)에서 가능합니다.

*** 서울특별시 전기차 보조금 신청 바로가기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으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급되는 차량은 승용차 72종, 화물차 50종, 승합(중형) 15종, 승합(대형) 43종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의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서울특별시 전기차 보조금 보급 차량 등 상세사항 확인하기

또한, 전기 승용차의 경우 차량 가격과 성능에 따라 차등 보조금을 지급하며, 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한 어린이 통학차량, 복지·의료 시설 등의 순환버스, 택배차, 마을버스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전기택시와 전기버스에 대한 보조금 신청 및 대상 선정은 별도 계획에 따라 추진될 예정입니다.

보조금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서울시가 직접 자동차 제작·수입사에 지급하므로 구매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공용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생활권 5분 충전망'을 구축하여 충전 환경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급속 및 초급속 충전기를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신기술인 QR 결제와 무인 로봇 충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의 기후환경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시민의 편의성을 중요시하며, 화물 및 대중교통을 중점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라며 "2026년까지의 10% 전기차 보급 목표를 위해 보조금 지원뿐만 아니라 편리한 충전환경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